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정보]서귀포 출근러. 516로 도로통제된 이여, 서귀포행 급행버스를 타라 한라산 516로 통제지난 겨울, 516이 통제되면서 4시간이나 걸린 출근 길. 질려버린 나는, 그 날 이후로 눈이오는 날이면 비수기로 저렴해진 호텔들을 이 곳 저 곳 다니며 호텔 리뷰어가 되기도 하고 서귀포 맛집 탐방러가 되기도 했는데. 제주시에서 저녁 약속이 잡혀서 다음 날 눈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서귀포 숙박을 포기. 터미널 급행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알림마당 > 교통통제상황 2025. 01. 11 20:07 현재 도로명 도로상태 통제상황 비고 구간 적설(cm) 결빙(cm) 1100도로(1139) 어승생삼거리-구탐라대사거리 2 0.5 대형 통제 소형 통제 5.16도로(" data-og-host="www.jjpolice.go.kr" data-og-source-url="http.. 더보기 ep.3 듀오링고로 게임하며 어학공부 듀오링고를 하게 된 계기처음 듀오링고를 쓰게 된 계기는 중국어 학습 붐이 불었던 시절. 1년간 배웠던 중국어가 시간이 10여 년 가까이 지나가니, 내 머릿속에서 휘발되는 것들이 너무 아쉽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잊을만하면 중국인 근로자가 동료로 입사했고, 또다시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니 중국인 근로자가 있어서 간단한 회화정도로 나의 중국어 명맥을 어찌어찌 이어가고는 있으나, 내가 더 이상 새로이 배우지 않으니, 대화를 해도 대화의 수준이 어디까지나 거기서 거기. 짧은 시간 쉽게 어학을 공부할 방법은 없을까? 핸드폰 앱스토어에서 여러 가지 어플들을 다운로드하여보고 사용해 봤는데. 듀오링고만 한 게 없다. 무료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 무제한 체험을 1주일동안 해본 적이 있는데, 해봐야 하루에 15분 정도로.. 더보기 ep.2 폰타나 크림 컵수프 득템 폰타나 로스티드 어니언 크림 컵수프일주일에 이틀. 늦잠이 허락되는 시간. 잠은 충분히 잤는데 배가 출출해지기 시작한다. 집에 그렇다 할 조리기구도 없고 가스레인지도 없어. 냉장고는 닭가슴살만 가득. 허기를 간단히 때울 요량으로 싱크대 찬장을 뒤적이다가 언제 산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폰타나 로스타드 어니언 크림 컵수프를 발견했다. 그것도 여러 개. 구입한 지 1년은 족히 넘긴 것 같은데. 다행히 유통기한은 4개월이 남아있다. 먹을수 있어! 구입 당시, 지금은 누군가의 남편이 되어버린 많은 여성들의 이상형인 다니엘 헤니를 보고 구입했다기보다는 작은 상자에 3개가 들어있는 구성으로 마트마다 엄청난 할인을 하고 있어서 별 고민 없이 여러 맛, 여러 상자를 구입했는데 많은 맛들은 온데간데없고 이 로스티드 어니언 크.. 더보기 ep.1 내가 카누를 끌어들인 날 끌어당김의 힘난 '끌어당김의 힘'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시크릿 류의 책을 많이 읽은 영향 탓인지 무언가 나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내가 그 것을 과연 믿고 있는지 아니 믿는지는 나조차 단언할 수 없지만 끌어당기는 시늉을 해본다. 그리고 실제로 성공하기도 했다. 나의 '약과 끌어당긴 사연'이라고 회사 내에서 나와 친하게 지내는 동료들 사이에서는 꽤 재미있는 일화가 된 사건이 있었는데. 서귀포에 유명한 거북이 한과의 약과를 먹고 싶다고 마음 속으로 상상하고 선물로 자주 들어오던 약과가 요새 통 보이지 않는다며 "끌어당김의 힘! 약과가 내 손안에 있다!" 라고 장난섞인 혼잣말을 하자마자 동료가 주머니에서 약과를 하나 꺼내더니. "옛다, 니 먹어라. 누가 하나 주더라" 하며 낱개 포장되어 있는 시중에 파.. 더보기 [제주/맛집]일도지구 내 인생의 곱창 064인생곱창 제주 일도지구 064인생곱창 이곳까지도 아라동일까? 나는 이 동네를 일도지구라고 하는데. 아라동이라고 언급한 포스팅들이 많이 있네? 여기까지는 일도지구지. 친구들과의 몇 마디 나눈 끝에 만장일치 일도지구의 맛집으로 포스팅을 시작한다. 제주도의 온갖 곱창집과 막창집을 수집하고 다니는 곱창집수집러 친구의 최애 맛집 TOP3 중 하나인 인생곱창. (자신의 인생 곱창집을 찾기 위해 서귀포까지 원정 가는 그녀 덕분에 제주도에 유명하다는 곱창집과 막창집은 안 다녀본 곳이 없다. 그 친구의 주변에 곱창 &막창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몇 되지 않아서인지. 그의 곱창 메이트로 언제나 함께 하는 나. 덕분에 내 블로그에서는 제주도 아저씨 향이 잔뜩 풍기는 글들이 많아지는데....) 집과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자주 방문.. 더보기 [제주/맛집]인제 남원바당 저렴한데, 맛있기까지! 제주 인제 남원바당인제 삼주아파트 골목에서 일도주유소까지.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가는 가게들이 많은 이 골목에서 난생처음 가보는 남원바당. 어디를 갈지 말해주지도 않고 그저 차만 타란다. 대식가인 나와 같이 가야만이 본인들이 먹고 싶은 걸 맘껏 시키고도 남기지 않는다는 환경친화적인 생각 덕택에 나의 취향은 존중되지 않고 남원바당 앞에 차가 주차되었다. 향토음식이라는 걸 알고나면 안 갔을 남원바당, 가고 나니 또 가고 싶은 집이 되었다. 남원바당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천수로8길 7 (일도이동 48-4)place.map.kakao.com 인제 남원바당 영업시간 및 주차아침 8:00~ 밤 10:00 (매주 월요일 휴무 / 일요일은 9시까지)주차는 건물 바로 앞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할 수 있었다. 이.. 더보기 [영상/리뷰]유 퀴즈 온 더 블럭 나민애 교수편 "어휘력 좋아지는 팁" 글을 잘 쓰고 싶다블로그에 집중을 하다 보니, 글을 쓸 일이 많아졌다. 재미있지만 어렵다. 나의 글을 누군가 읽고 좋아해 주는 것이 재미있지만, 어떻게 써나가야 하나,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매 순간 장애물이 서있다. 남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의 짧은 블로그 글 1편이 평균 2시간의 시간이 소요가 될 만큼 어렵다. 그 어려움의 원인 중 하나는 아마도 어휘의 부족에 있지 않나 싶다. 책을 많이 읽는다 자부해도 자기 계발서와 경제/재테크 책에 국한되어 있다 보니, 나의 문체는 딱딱하다. 내 블로그에 유일하게 인기가 많은 맛집 카테고리 내의 내포스팅에는 "맛있다"는 말만 가득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맛집 포스팅을 읽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은 맛 이외의 다른 부분에 대한 나의 표현이 참신해서 좋아해 주시는.. 더보기 [제품/리뷰]다이어리를 샀으니, 펜도 당연히 따라 사야지. 필기구 추천 수기 다이어리의 생명 PEN (스티커는 거들뿐)다이어리를 구입하고 제일 큰 바람 "다이어리 이쁘게 쓰고 싶어"어떤 펜은 나를 악필로 만들고, 어떤 펜은 나를 명필로 만든다. 장인은 도구 탓을 하지 않는다던데 펜에 따라서 정말 나조차도 보기 싫은 글씨체가 나올 때도 있고, "와, 어머니. 어머니는 떡을 써세요. 전 글을 쓸게요"하고 한석봉 흉내마저 내고 싶을 정도로 이쁘게 써질 때도 있는데, 365일을 함께할 다이어리에 내 글씨가 미워 보이면, 이 다이어리와는 1년을 채 함께 하지 못할 것만 같은 불안감에 글씨가 잘 써지는 펜을 1월 1일이 되기 전에 찾아야만 했다. (다이어리가 꽤나 고민을 부르는 가격이었거든. 중도 포기하면 안 돼!) 2024.12.05 - [인간적인 지극히 인간적인] - [제품/리뷰..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