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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제주 인제 일도지구 맛집 통이 커도 너무 큰 통큰장어 제주 인제 일도지구 맛집 통 큰 장어 웨이팅 12번. 내 번호 이후로 카운터 직원이 대기를 더 이상 받지 않았다. 대기번호 12번이라 시간이 얼마 정도 걸리겠냐 물으니, 1시간은 기다리셔야 된다고 하더라. 애초에 통큰장어를 오기 위해 출발한지라 다른 곳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중간에 가는 팀 몇 팀 있지 않겠냐며 중도 포기자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2층으로 가는 별관 입구 작은 통로에 난로가 있음을 안내받고 난로에 손을 쬐며 기다리는데 8번 대기자도 포기하고 이미 떠났고, 9번 대기자도 떠났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 앞에 몇 팀이 그렇게 다른 곳을 향해 떠나니, 우리 이후로 다시 대기손님을 받기 시작했다. 40여분의 기다림 끝에 입장. 들어가기 직전 마지막 대기번호를 받는 손님의 숫자가 '20.. 더보기
[제주/장소]제주 독감검사 김기준 이비인후과 다녀왔어요 제주 이비인후과 김기준 이비인후과    언니가 감기가 걸리고 나도 옮아서 감기가 걸려버렸다. 평소 감기에 걸리면 그냥 병원가도 7일 버티면 일주일이라 웃으며 나의 자연치유력을 믿고 버텼는데 이젠 나의 치유력을 믿어선 안되겠어. 일주일이 다 되도록 심각해지고 있었다. 매일 읽고 있는 신문의 보도 내용조차 심상치가 않다. 독감 때문에 병원이 북새통이라고 하고 올 설 연휴때는 독감 유행이 최고치라 예상된다고 하니 어쩌면...? 나도 독감인건가? 싶었지만 그리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서 마스크 쓰고 다니고 편의점에서 파는 종합감기약 몇 알 먹고 지내봤는데 이게 왠걸 룸메이트가 독감에 걸렸다. 그것도 심지어 나한테 옮은거라네? 나는 멀쩡했지만 룸메이트는 3일을 연달아 출근을 못할정도로 집에서 요양을 해야만 했다.  .. 더보기
[제주/맛집]제주지방법원/ 제주 라마다시티홀 근처 현지인 맛집 리스트 제주 지방법원/ 제주 라마다시티홀 근처 현지인 맛집 리스트 제주지방법원 기준 반경 500m 이내 지극히 개인적인 맛집추천 법원에서는 어디를 갈까? 이도동 주민인데 간 곳도 많고 안 가본 곳은 더 많고, 법원 근처라 점심식사 할 곳도 많고 회식하기 딱 좋아 보이는 장소들도 많다. 이 글을 쓰려니, 아쉽게도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는 가게도 있더라. 안타깝다. 그래도 제주지방법원 근처시라면, 라마다시티홀에 숙박하신다면 도보로 10분 이내에 방문이 가능한 내가 가본 맛집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대굴대굴만세국수중식당 제주 법원점산방식당 제주점513텐동할매추어탕(가보고 싶은 곳)돈누리(신제주로 이사 가셨어ㅠ)재혁이네 대굴대굴 제주 사람들 목 빠지게 겨울만 기다리게 하는 집. 1년 중 10월부터 3월까지 영업하.. 더보기
[제주/맛집]노형 맛집 겨울에는 필히 방문해야하는 제라한보쌈 제주 노형 제라한 보쌈   제라한 보쌈을 꼭 겨울에만 가야 하는 건 아니지만, 겨울이 오면 제철 배추김치가 수왕수왕하게 입 안에서 씹히고, 생 굴을 먹어도 노루인지, 노로인지 하는 바이러스로부터 조금은 안전한 시기가 되잖아? 봄, 여름, 가을에 가면 생굴을 주지 않으니까. 같은 값을 내고 먹는 입장에서는 먼가 덜 받은 느낌이 나. 그래서 가을부터 기다렸다! 겨울이 오면 제라한 보쌈을 가자고, 그러다 12월에는 너무 바빠서 패스했고 엊그제 족발집 다녀오고 나서 보쌈이 어찌나 생각나던지. 이 겨울이 끝나기 전에, 생 굴이 끝나기 전에 얼른 다녀오자고 조르고 졸라 급만남을 결성해서 다녀왔다. (음력 1월 1일부터 다이어트해야지) 제주 제라한보쌈 영업시간 및 주차매일 오후 3시에서 밤 11시까지 (첫째, 셋째 .. 더보기
[제주/맛집]제주시청 고산동산 골목 행복한족발 솔직리뷰 제주시청 부근 맛집 글에 들어서며 일단 제주 시청부근은 어디까지를 말하는지를 일러두고 싶다. 최근 주변 지인들과 제주 시청의 범위는 어디까지 인가를 두고 열띤 토론을 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 모임 피셜로 정한 제주시청이라고 칭하는 범위는 북으로는 광양로터리, 남으로는 고산동산 오르막길 전, 동쪽으로는 이미애 피부과 삼거리, 서쪽으로는 동광양 사거리까지다. 참고바란다. 태어나기를 이 동네에서 태어난지라, 자라오며 바라본 시청은 어린 시절부터 제주의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이였고, 마흔을 앞둔 지금도 젊은이들의 공간이다. 벌써부터 나이 타령하면 안되지만 나이가 드니 젊은이들의 흥이 약간은 부담스러워져. 너무 과하게 핫하고 힙한 공간은 좀 피하게 되는 편인데 제주 젊음의 공간 속 조부모-부모-자녀-손자 세대까지 .. 더보기
내 발가락이 짧아서 귀여워진 발가락 양말. 수족냉증 효과는? 수족냉증에 발가락 양말이 효과가 있을까?내 블로그에 재차 언급되는 수족냉증.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봤지만 그다지 효과를 보진 못하였고. 정말 듣는 순간 "어머, 보기만 해도 냄새나. 절대 나는 그건 못하겠어." 손사래를 치게 했던 최후의 방법. 발가락 양말나에게 발가락 양말은 아저씨들이 신는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검은색 정장 발가락 양말인데. 이게 발가락이 길수록 혐오감을 줬거든. 근데 그런 발가락 양말을 신어보라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소싯적부터 다른 것은 정말 둔하고 까탈스러운 부분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는 푸짐한 인상의 예스걸. But, 전생에 뭔 일이 있었는지 양말에 있어서는 필히 하얀 양말을 고집했고, 하얀 양말을 신지 못하면 정말 그날 하루 컨디션이 엄청 저조해지며 초 예민해지는 이상한 사.. 더보기
뜻밖의 기쁨 규조토 발매트 1세대가 나는 좋더라 규조토 발매트가 부서지다근 몇 년 동안 화장실 앞의 습한 물기들로부터 내 발을 지켜준 규조토 발매트. 이제는 본인의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그저 실수로 한 발 헛디딘 나에 의해서 처참하게 부서져버렸다. 문지방에 비스듬히 걸쳐있던 것이 나의 육중한 무게를 견뎌내지 못하고 마치 디스크가 터지듯 부서져버린 것이다. 이유야 어찌 됐든 이건 꿰맬 수도 없고 잘라서 쓸 수도 없으니 새 발매트를 준비해야 했다. (불연성 마대도 덤) 애초에 규조토 발매트를 처음 썼을 때도 뭐 이런 것이 어떻게 물기를 흡수하느냐를 가지고 갑론을박을 했던 것이 5년은 더 지난 옛일이 되어버렸는데, 이젠 2세대니. 3세대니 하는 빨아 쓰는 규조토 발매트가 나왔다고 해도 마흔을 앞둔 나에게는 이 세상 문물이 아니게 되었다. 빨아 쓰는 규조.. 더보기
ep.4 평범한 날들을 근사하게 기록해보자 티스토리 블로그에 수필 카테고리 생성글을 쓰다보니 점점 블로그를 확장해야될 필요성을 느꼈다. 애초에 애드센스를 넣으려고 시작했던 블로그였는데 지금은 애드센스보다는 그저 꾸준히 무언가를 해나가는 것에 대한 뿌듯함으로 노트북 앞에서 글을 쓰고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러 곳에 내 블로그 주소도 남겨놓은터라, 지인들에게 나마저도 보기싫을 것 같은 선정성 짙은 광고들과 뭐가 글인지 광고인지 분간이 안되는 광고를 억지로 보게 할까봐 노파심에 광고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그러다보니 내가 애초에 블로그를 해야했던 초기에 목적이 사라지게 되었는데, 그렇다면 이왕 이렇게 된거. 글쓰기 연습을 위해서 앞으로 가볍게 적어나갈 나의 글들의 모음집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보는게 어떨까? 해서 만들게 된 하루한조각. 일상 글쓰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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