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의 힘, 무엇이든 써라, 적자생존, 나의 메모, 에버노트 활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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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메모의 힘, 무엇이든 써라, 적자생존, 나의 메모, 에버노트 활용기

by 문히바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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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다 보니 살아지더라

오늘은 유근용 작가의 메모의 힘을 다시 읽었습니다. 내가 메모를 잘하고 있나 다시금 돌아보기 위해서 읽어보기도 했고 제가 메모를 하고 있다는 것을 어딘가에 남겨놓고 메모가 왜 중요한지도 알려주고 싶어 졌습니다.

(-출처- 일독 일행 초인 용쌤의 블로그)

저는 유근용 작가의 팬입니다. 그의 블로그에 댓글 한번 남겨본 적은 없지만, 그의 책과 블로그에 남겨져있는 기록들을 살펴보면서 나도 이렇게 살아보고 싶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많이 얻었습니다. 제 에버노트에 초인 용쌤 블로그에서 캡처해 두었던 여러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그의 블로그 글들을 읽어보며 돈을 벌려면 이런 광기 정도는 있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책을 쓴 저자의 진짜 삶이 궁금해져서 이렇게 찾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SNS 팔로우도 해보고 정말 그들의 삶의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쌍 따봉 드립니다. 👍 👍

2017년 유근용작가 책을 읽고 스크랩했던 에버노트

저자는 메모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자신의 메모 활용법(특히나 포스트잇 메모 활용이 돋보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 메모를 잘하는 사람이다'라고 주장합니다. 그것을 증명하듯 실제로 메모 습관을 가지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의 성공담에도 메모는 필수불가결의 요소입니다.

실제로 그의 메모 관련된 책을 읽고 가입만 해두고 어쩌다 한번 사용했던 에버노트를 아예 활성화시켰습니다. 2017년 그의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던지 스크랩까지 따로 있었습니다.

지금도 에버노트와 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글로 쓴 메모들은 사진을 찍고 업로드하며 태그를 걸어놓습니다. 에버노트의 메모를 해두면 삶이 윤택해집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의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1,2년에 한 번 쓸까 말까 한 개인통관 번호, 순간 마음에 들었던 책이나 글귀들을 찍고 바로 에버노트에 업로드하는 것을 습관으로 들이면 정말 필요한 순간에 검색만으로 꺼내어 볼 수 있습니다.  

이슬람복장에 대해서 신문에 기사가 났을 때도 어?이렇게 나뉘는구나. 하는 생각만 할것이 아니고 캡처해놓고 저장해두었다가, 히잡 벗기 운동이 뉴스에 등장했을 때 다시 옛 기사를 읽어보게 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내 지식의 서고 같은 느낌이랄까요?

친한 친구 세리의 글 선물로 저장했던 캘리그래피 엽서도 이렇게 사진을 찍고 에버노트에 저장해두었었네요. 캘리그래피로 검색을 하니 바로 나옵니다.  

친한친구 세리의 나를 위한 응원문구

글을 읽고 나니 글에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습니다. 🙋"나도 응원해"

그 외에도 메모 습관에서 계속 거론되는 것이 목표 쓰기입니다. 한 달 전부터 소원 100 일쓰 기를 시작해서 벌써 36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소원 3개 중에 '나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다'는 이루어져서 '나는 애드센스 월급을 받는다'로 바뀌어있습니다. 목표했던 체중도 10kg 감량 중에 5kg은 달성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별거 아니지만 저 혼자 거창하게 쓰고 있습니다. 어느 날은 친구가 집에 놀러 와서 베개 옆에 놓여있는 제 소원 수첩을 보고 웃기도 했지만, 이루고 있다는 것을 보고는 응원을 해주더군요.


주변정리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제가 그나마 어느 순간 달라지게 된 시점은 꾸준한 기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손으로 손수 쓰던 가계부를 시작으로 가계부 한편에 이번 달은 이 정도만 쓰고 남은 돈은 저축, 푼돈은 동전이라도 저축. 그런 식으로 목표를 써서 생활했더니, 통장잔고 0원에 마이너스 빚만 있었던 제가 2년 동안 빚에 절반은 갚아나가고, 그 와중에 조금이나마 목돈을 모아가고 있으니까요. 빚을 모두 청산을 하면 저는 더 큰 꿈을 꿀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나는 잘하고 있다는 동기부여를 나를 돌아보며 또 하고 있습니다. 메모를 앞으로도 꾸준히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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