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나의 꿈이 현재가 되었습니다.
살아오며 무엇하나 제대로 이룬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것도 꿈꾸지 않았기에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꿈을 꿨어도 제대로 꾸지 않았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 없는 것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드림보드 만들기를 해보기도 했지만, 만들면서도 이건 이루어지지 않는 희망사항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드림보드를 만들어봤어도 제대로 이루어 본 것이 없기에 이 책을 읽고 나면 먼가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스물아홉의 나이에 월급 100만 원을 받던 보습학원의 강사였던 저자는 월급에 허무함을 느끼고 일을 그만두게 됩니다. 백수로 지내며 우연히 단골 카페에서 빌려온 자기 계발서를 접하고, 원하는 것을 사진으로 보드에 붙이고 계속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잡지에서 꿈과 들어맞는 이미지들을 찾고 가위로 자르고 스케치북에 붙이며 그녀만의 드림보드를 만들었습니다. 훗날 결혼을 하고 이사를 위해 짐을 정리하다가 과거에 만들었던 드림보드를 보고 놀라게 됩니다. 학원강사로 근무하고 있는 모습,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한 모습 등 드림보드 속 이미지들을 현재 전부 이뤄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드림보드를 드림 맵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부모님께서 일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돈을 벌고 있습니다. 햇볕이 환하게 들어오는 마당이 있는 2층 집에서 부모님은 1층, 저는 테라스가 있는 2층에 살면서 안에는 고양이, 밖에는 든든한 개 한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차고지에는 업무를 볼 수 있는 세단과 큰 짐을 실어 넣을 수 있는 픽업트럭이 있습니다. 저녁이면 빔 프로젝터로 엄마가 좋아하는 영화를 함께 시청합니다. 엄마는 안마의자에 앉아서 편안하게 안마를 받거나, 욕실에는 패밀리 스파 욕조가 있어서 언제든 엄마와 목욕을 하며 대화를 나눕니다. 아빠는 낮에는 강아지 산책과 밤에는 고양이 먹이를 주느라 분주합니다. 아플 새가 없습니다. 아빠의 과학지식들을 전달받고 저는 콘텐츠를 만들어 블로그에 주기적으로 업로드합니다. 아빠 덕분에 수익이 늘었습니다. 아빠는 오전마다 저의 서재에서 제가 보고 있는 주식차트와 뉴스들을 보시고는 오늘은 돈을 많이 벌었다고 욕심부리지 말고 항상 조심하라고 덕담을 해주십니다. 바람도 쐴 겸 아빠와 차를 타고 골프를 치러 갔다가, 부동산 임장을 나갑니다. 집 구경도 다니고 중간에 식사도 같이 합니다. 내 상가의 임차인이 돈을 많이 벌어서 다른 곳으로 확장 이전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새로 구한 임차인도 전에 있던 가게가 장사가 잘되었으니, 자신도 성공할 것이라며 임대료를 더 비싸게 주고 들어왔습니다. 아빠도 기분이 좋으셨는지 철거와 이사를 하는 사람들을 도와줍니다. 아버지 용돈을 두둑이 드리고 부모님의 형제들과의 식사 모임에 한 달에 한 번은 제가 참석해서 돈을 냅니다. 모두 저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줍니다. 오빠는 더 이상 아프지도 않고 현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개를 데리고 산책을 다니니 살이 빠지고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당뇨도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저녁에는 친구들과 예전부터 가고 싶던 와인바를 방문합니다. 친구들은 제 덕분에 돈을 많이 모았다며 비싼 와인 한 병을 가져왔습니다. 조카들도 이제 성인이 되었습니다. 어릴 적에 비트코인 상승하면 펜트하우스 사주겠다는 약속 기억하고 있냐며 장난을 쳐봅니다. "이모, 펜트하우스 싫어하시잖아요. 제가 성공해서 다른 걸로 꼭 사드릴게요" 하며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애교를 부립니다. 친구들과 같이 웃으며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쓰다 보니, 이루어진 것처럼 상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삶의 모습입니다. 아래의 그림은 간략하게 만들어 보았던 저의 드림보드입니다. 위의 글을 바탕으로 드림보드를 업로드해봐야겠습니다.
원하는 모습을 향한 자기 계발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을 머릿속에 비디오처럼 재생해보았습니다. 마치 당장이라도 꿈이 실현된 것 마냥 행복해집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저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지금 당장은 미친 척 책만 읽을 것입니다. 저라는 인생의 드라마에서 지금을 고난의 시기라 여기고 해피엔딩으로 마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제 자신을 다독여봅니다. 마지막 승부라는 옛 드라마의 OST 노래 속 가사 " 마지막에 비로소 나 웃는 그날까지. 포기는 안 해, 내겐 꿈이 있잖아"라는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책을 읽으며 블로그에 글을 쓴 지 이제 막 보름이 지났습니다.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면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습관이 되어 큰 노력 없이 말하듯이 글을 쓰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책 컨텐츠로 한 달에 천만 원을 벌자는 큰 목표가 생겼습니다. 더 작은 목표는 제 블로그 독서노트 카테고리에 1,000권의 책이 기록되는 것이고, 더 세분화한 목표는 책을 읽고 하루에 꼭 1시간은 투자해서 글을 쓰는 것을 입니다.
드림보드(드림맵)의 영향력
제 유튜브의 재생목록에는 자기계발 관련된 영상이 가득합니다. 그중에 캘리 최의 동영상도 꽤 많습니다. 캘리 최는 시각화는 꼭 해야 하는 것이며,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그녀가 유튜브에서 파워포인트로 만든 그녀의 드림맵을 공유해주었습니다. 그녀가 열정적으로 살 수 있는 이유가 드림맵에 있었습니다. 그녀의 웰 싱킹 책도 다시 읽어보고 그녀의 동영상도 그냥 배경음악 듣듯 듣지 말고 리뷰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캘리 최 외에도 드림보드, 비전보드, 드림 맵등으로 자신만의 꿈의 지도에 이름을 붙이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도 더 생생하게 꿈을 꾸기 위해 드림보드를 다시 수정해야겠습니다. 드림보드가 없어도 꿈의 몇 가지는 이루겠지만, 드림보드가 있다면 전부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겠습니다. 또 알렉스 룽구라는 독일인 유튜버의 방법도 참고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는 포털사이트에서 자신이 목표하는 것들을 검색어에 넣고 고화질의 이미지를 찾아내 컴퓨터 폴더에 저장을 합니다. 좋아하는 우상의 사진이나 배우고픈 분야, 가고 싶은 여행지, 하고 싶은 일들을 모두 저장해놓고 심혈을 기울여 중요한 순위를 배열합니다. 2~3장 프린트를 해서 침실이나 거실 또는 사무실 자신이 볼 수밖에 없는 위치에 액자로 걸어두고 일상에서 자주 보기를 추천했습니다. 일단, 제가 지금 당장 드림보드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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