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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제주/맛집]제주 빕스 프리미어 VIPS 오늘은 내가 V.I.P

제주 연동 빕스 프리미어

3개월 동안 10KG 감량하면 뭘 하니. 생일이 있는 12월엔 며칠만에 모든 것이 돌아온단다. 먹을 것을 너무 좋아하는 위대한 나에게 1분기 동안의 다이어트는 수포로 돌아가. 마치 급락했던 체중 그래프가 비트코인처럼 하늘을 치솟을 것처럼 올라가지. 내 재산이 그렇게만 늘었으면 얼마나 좋겠니. 내 마음으로는 이 글이 내 마지막 맛집 포스팅이였으면 했지만, 요새 내 글을 읽어주는 찐친 구독자들이 웃기다고 카톡을 보내주니 이건 뭐, 다이어트는 포기해야하는 걸까? 그렇게 올해 마지막 생일파티를 V.I.P처럼 치루고자 제주 빕스 프리미어를 방문했다. 
 

 

 

제주 빕스 프리미어 주차

제주 빕스 프리미어 주차

노상주차는 포기하는게 신상에 이롭다. 주변 도로도 울퉁불퉁하고 이곳을 여러번 방문하면서도 내가 운이 없는건지 노상주차는 포기하고 항상 건물 주차장을 이용했다. 조금 당황스러울수 있지만 2,000원의 발렛비가 발생하니 참고하시기를. 주차관리인 아저씨께서 웃음 띤 얼굴로 발렛비를 수령하신다. 우리는 현금이 없어서 계좌이체 하는 걸로! 주차권은 잊어버리지 말고 주머니에 꼬옥 품었다가 차를 찾을 때 다시 드리면 안전하게 출차까지 해주신다.
 

제주 빕스 프리미어 할인정보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인만큼. 제휴할인들이 많으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카드나, 통신사 멤버십으로 10~ 15%를 할인받을 수 있다. VIPS 홈페이지를 통해 제휴할인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해당하는 카드나 멤버십을 미리 지참하여 가자. 참고로 나는 기간 한정 CJ관련 이벤트가 있어서 다른 제휴할인보다는 더 큰폭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할인을 많이 받을 때 스테이크라도 한 접시 썰어야 했는데 샐러드바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 3명이서 샐러드바만 이용~ 

내 기준에 빕스 프리미어의 정말 좋았던 것과 실망스러운 부분만 적어놓았으니, 참고해주세요.

제주 빕스 프리미어 누들 셰프봇과 서빙로봇

 

빕스 프리미어의 차별화된 시스템은 아무래도 기계 도입? 누들 셰프봇으로 쌀국수와 마라탕을 셀프로 만들어 먹을 수가 있는데 그릇에 내가 원하는 재료를 넣고 빈 공간에 그릇을 올린 후 해당하는 번호를 태블릿에서 터치해주면 기계가 척척 알아서 만들어 준다. 올려놓고 마냥 기다리기 그래서, 다른 음식을 뜨러 슝슝. (그렇게 완성된 마라탕은 느끼함을 눌러주는 훌륭한 소화제가 되었다.) 서빙로봇은 그릇정리를 도와주는데 직원이 필요한 상황이라 벨을 눌렀는데 우리가 앉아있는 곳으로 그릇을 치워주려는 듯 서빙로봇이 왔는데, 겨울이라 모두 외투를 의자에 걸터둔터라 센서가 장애물로 인식을 했는지 서빙로봇이 우리가 있는 안쪽까지 들어오지 못하고 길목을 막아버려서 진땀을 뺐다. 옆 테이블 분들께 죄송해서 당황한 채 벨을 다시 눌렀는데 기계만 인식하나보다, 직접 와서 도와주지 않은 부분은 조금 실망스러웠다. 내가 정지해서 수동으로 다른 곳으로 밀어버렸다. 안 쪽 테이블은 서빙로봇 호출 기능 껐으면 한다.

 

제주 빕스 프리미어 샐러드

신선한 샐러드가 정말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심지어 이 풀떼기들이 맛있다? 애플 샐러드 먹고 너무 맛있어서 깜짝놀랐다는 내 친구. 우리, 이제 슬슬 나이들어서 야채가 땡기는 거 아닐까? (아니야, 고기가 치킨밖에 없잖아. 우리가 스테이크를 주문할 걸 그랬어) 이왕 온김에 내 생일인데 스테이크 먹고 싶다고할걸 그랬나. 배려한다고 샐러드바에 만족하겠다고 했지. 근데 실제로 빕스 프리미어는 샐러드바 만으로도 충분히 이용가치는 있다구!

 

제주 빕스 프리미어 샐러드바 푸드

이것이 전부가 아님을 고지한다. 피자를 좋아하지 않아서 피자코너에서 퐁듀만 떠오고, 사진을 찍지 않았다.

빕스 프리미어 치킨
안뜨거움 주의. 차가웠음

 

귀엽고 독특한 미트파이
해산물 코너 사진엔 없지만 연어도 있다
녹진한 치즈의 맛이란게 이런 것이다. 느껴지는 빕스 프리미어 퐁듀

제주 빕스 프리미어 디저트 & 음료

이젠 한국인만의 국룰이 아닌 세계의 국룰이 되가고 있는, "밥 배와 디저트 배는 따로있다" 이미 배가 불렀음에도 와플기계 앞에서 한참을 서서 뇌조차도 배가 부르다고 이미 인지한 상황에서 디저트가 이게 또 들어간다. 와플에 크림과 애플잼을 발라서 하나 먹어주고, 뜨끈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 티라미수 케익이 또 한입 들어가고! 한 입 씩 먹어보고 싶은게 너무 많다. 디저트만 봐도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훌륭하다. 프리미어라 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