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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제주/여행]신신호텔 서귀포점 눈이 와서 서귀포 숙박 : 신신호텔 서귀포점 아침부터 516도로를 넘어가는데 날씨가 흐리더니, 서귀포에 도착한 직후 눈이 오기 시작한다. 분명 제주시내는 흐리기만하고 멀쩡했는데 역시나 겨울의 한라산은 위험하다. 집에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 재난경보 문자가 삐-삐 여기저기서 울려대기 시작하고 오늘은 어찌, 제주시로 돌아간다고 해도. 내일 출근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그렇게 오후3시에 서귀포에서 1박하기로 결정하고 이번엔 내가 좋아하는 술집이 있는 근처 신신호텔 서귀포점을 선택했다.    카드키와 함께 주의사항이 적혀있는 A4용지를 주신다. 대충 받아서 주머니에 꾸겨 넣었다가 혹시나 내가 놓쳐선 안될 주의사항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확인해보고.오늘도 신신에서 일회용품을 1,000.. 더보기
[제주/여행]스타즈 호텔 로베로 제주시 호텔 스타즈 호텔 로베로서귀포시에 살고 계시는 직장 선배님께서 제주시에서 1박을 하신다고 했다. 여러 호텔들을 추천해 드렸는데 이상하게 추천드린 호텔만 그날 방이 없어서 본인께서 알아서 예약하신다 하니, 어련히 잘 잡으시겠지 생각했다. "로베로 호텔 예약했어. 저렴하더라고" 로베로 호텔?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아버지께서 몇달 전까지 입원해 계셨던 늘봄재활병원 옆 호텔이다. 어쩐지 이름이 익숙하더라니. 들어가서 구경이라도 한번 해보자. 저의 블로그를 위해 방 구경 좀 시켜주시겠어요? 스타즈호텔 제주 로베로를 추천 이유제주시 구도심 관광이라면 지리적으로는 추천할만하다. 길 건너면 바로 앞 관덕정이 있고, 지하상가, 칠성통, 동문시장이 있고, 구제주 번화가인 시청까지 버스로 그리 멀지 않아 좋다. 주.. 더보기
[제주/여행]서귀포 신신호텔 천지연점 서귀포 출장 호텔 신신호텔 천지연점 선택여러모로 서귀포에 묵을 일이 많은 나. 눈이 오거나 야근 등으로 버스가 끊기는 등. 여차저차한 일들로 호텔을 찾아야 한다. 그럴 때 아고다 사이트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합리적인 가격의 호텔들이 많이 눈에 띈다. 그중에서도 신신 호텔 천지연점을 선택한 데는 이유가 있다.1. 부담 없는 가격2. 제주시에서 환승 없이 281번 버스로 올 수 있다.3. 서귀포 시내와의 높은 접근성신신호텔 천지연점 로비신신호텔 밤 10시가 넘었지만 밝은 내부. 나는 어두컴컴한 곳은 분위기가 야릇하다고 해야 하나. 좀 거부감이 들어서 깔끔하고 안전한 비즈니스호텔을 선호하는 편. 일행을 기다리다 컴퓨터가 있길래 잠시 했는데 나처럼 제주 출장이 많아 보이는 분이 익숙한 듯 인사를 건네고 체크인.. 더보기
[제주/여행]제주도립미술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관람후기 제주도에 앙리 마티스 전시가?앙리 마티스. 나에게는 너무 생소했던 이름의 작가는 세븐 일레븐에 근무하고 있는 친구 덕에 이제는 나에게 익숙한 화가가 되어버렸다. 세븐일레븐에 꼭 마셔줘야 한다는 와인 라벨에 앙리 마티스의 그림, 1+1 행사하고 있는 커피에도 앙리 마티스의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더니 곳곳에 앙리 마티스의 그림이 숨은 그림 찾기 하듯 불현듯 여기저기에서 튀어나왔다. 그렇게 앙리 마티스의 이름을 인지하게 된 나. 평소 예술과 문화에 조예가 깊은 직장 선배언니에게 앙리 마티스의 전시가 있어 다녀왔다는 말을 듣고 오매불망 쉬는 날만을 기다렸고, 드디어 약속이 없는 날이 생겨 친언니와 다녀오게 되었다. 1F 라울 뒤피 2F 앙리 마티스1층에는 라울 뒤피의 전시가 2층은 앙리 마티스의 전시가 .. 더보기
서귀포 출근러. 서귀포에서 하루묵기. 대설에 눈 묶이고 서귀포 M-stay 호텔 숙박 281번 버스가 사라졌다516 도로가 통제되면서 281번 버스만 이용하던 나에게 시련이 닥쳤다. 카카오맵을 지나치게 의존했던 게 화근이었다. 다른 버스 노선을 알기는커녕 버스시간표가 카카오맵에는 나와있지 않아서 이 일을 어쩐다 새벽까지 발만 동동 구르다, 새벽 5시 30분에 집에서 출발! 40분여를 걸어 터미널에 도착했다. 기존 281번 버스 없는 대신 평화로로 우회한다는 182번 급행 버스를 이용했다. 제주 버스 정보시스템을 사람들이 얼마나 검색했길래, 사이트가 먹통이어서 정류장에 서있는 분께 이 버스가 맞냐고 물어보고 탔다. 터미널 - 공항으로 이동 중에 오라오거리에서 기사님이 갑자기 차가 운행이 어렵다고 어디론가 전화를 거시고선 나를 포함한 승객들에게 미안하지만 차를 옮겨 타라고 하셨다. 이런 경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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