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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내 꿈은 이루어졌다. 시크릿,끌어당김의 법칙

끌어당김의 법칙을 해야 하는데 대체 뭘 끌어당겨야 하는가

무엇을 끌여당겨야 할까요? 내가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려고 하는데 쉽사리 떠오르는 게 없습니다.

내가 이렇게도 욕심이 없던 사람인가.

장래희망이 스님이었지만 제일 큰 걸림돌인 육식을 포기할 수가 없어서 스님의 꿈은 접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원하는 것이 이리 없을 수가 있을까요? 그래서 한번 써봤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고 원대한 그 목표! 꿈! GOAL! 써보자! 1문 1 답 식으로 써 내려간 저의 꿈 목록들을 하나씩 쓰다 보니 조금 늘어나긴 하지만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의 꿈은 어떠실까 궁금해져요.😊 목표를 종이에 적으면 반드시 실현된다고 하니, 일단 목표를 종이에 적었고, 타이핑으로 부수적인 부분은 추가로 옮겨 적었습니다.

1. 어떤 환경에서 살고 싶어? : 마당 딸린 복층집, 마당엔 개 2마리. 1층은 엄마, 아빠 2층엔 베란다가 있고 4인 가족스파를 할 수 있는 욕조가 있어서 아침마다 엄마랑 목욕할 수 있는 집. 사우나도 있으면 좋겠다. 친절한 분들이 이웃으로 있는 동네

2. 원하는 차종? : 픽업트럭! 아빠가 심심풀이로 병이랑 고철을 주워온다.
3일에 한 번씩은 아빠랑 팔러 가야 하니까 트럭이 필요해. 가끔 캠핑도 가야 하니까 아무래도 트럭이 있으면 짐 싣기가 편해서 좋을 것 같아. 그래도 개인용으로도 탈 거니까 쌍용픽업트럭 '칸'이나 JEEP '글래디에디터'
3. 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가고 싶어? : 오나나가 가보고 싶다고 한 베이징의 '이화원'에 데려가서 중국 문화유산의 웅장함을 보여주고 싶고 이집트 피라미드도 보고 싶고 쏘니가 은퇴하기 전에 영국 런던의 화이트 레인 스타디움에도 가보고 싶고 하얼빈의 눈축제도 보고 싶고, 가보고 싶은 곳이 분명 많을 텐데 정확하게 어딘지를 몰라서.. 적지를 못하겠다. 나중에 여행책을 많이 읽고 가보고 싶은 리스트 작성도 나쁘지 않을 듯하고 계절마다 친구들 모임인 '알토란'과 여행 다니기를 꿈꿔볼 거야.
4. 평생의 숙제가 있을까? 꼭 이루고 싶은 소원? : 평균체중까지만 가보자. 평생을 고도비만으로 살았고. 애써 뺀 체중은 비만도가 '비만 의심' 이야. 비만이면 비만이지 '의심'은 또 뭐야? 누가 봐도 나는 비만 확실인데?!
5. 엄마한테 제일 해주고 싶은 게 있다면? 역사와 전통을 상징한다는 고품격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선물상자에 넣어서 짠! 하고 주기!
6. 성공하면 은혜를 갚아야 할 사람들에게 무엇을 해주고 싶어? 한 달에 한번 이모들 모시고 멋지게 식사대접하고~ 이모들끼리 목욕하라고 스파도 짠! 준비해 놓을 거야. 알토란 부모님들께도 크루즈 여행도 보내드리고 싶어~ 가족들끼리 다 같이 가도 재밌을 것 같아.
7. 시간과 경제적인 자유를 얻었을 때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하고 싶어? 유기견, 유기묘 단체에 봉사활동 다니고, 입양할 수 있다면 하고 싶고, 바다나 산에서 쓰레기를 주워서 환경에 이바지하고 하고 싶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학생들에게 매달 생리대도 후원하고 내가 이뤄낸 일들이 어려운 환경의 다른 사람의 목표가 될 수 있게 콘텐츠를 만들어서 배포하고 싶어.

목표는 정해졌고, 자 이제 끌어당겨~ 밀땅 말고 땅땅!

하와이 대저택님의 동영상을 통해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서 조금은 감이 잡혀가는데요. 저의 모든 꿈들을 이루기 위해서 이뤄야 할 딱 한 가지 궁극적인 목표를 정해본다면 아무래도 돈이겠죠? 구체적인 액수와 꿈을 이뤄진 시기를 정하고 한 문장으로 만들어 봅니다. 저의 목표문장입니다.

주어, 시기, 목표한 바, 끝말은 과거형으로!

나는 2025년까지 10억을 모아서
투자수익으로 한 달에
천만 원을 벌고 있다

이제부터 이 목표를 3가지의 방법으로 끌어당길 수 있어요.

입으로 소리 내서 외치기

외치라는 게 소리 지르거나 그런 건 아니고 스님이 "나무아미타불"하고 염불 외듯이 "나는 2025년까지 자산을 10억까지 만들어서 투자수익으로 월 천만 원씩 벌고 있다."처럼 문장을 만들어 100번씩 말하기를 해야 합니다. 하와이 대저택님은 '이지 카운터'라는 어플을 이용했다고 하는데 저는 하와이님과는 다른 운영체제를 쓰는 핸드폰이라서 같은 어플이 없었어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집에 있는 108배 염주. 매해 부처님 오신 날이면 할머니가 계신 천왕사에 들려서 염주를 사 오는데 108 염주를 사용해서 100번씩 말하기를 도전해보려고 해요. 저는 말하는 게 랩 하듯이 빠르니까 8번 더 말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을 것 같아요. 소리 낼 수 없는 환경이라면 속으로라도 되네어도 된다고 하네요.

손으로 써라, 가끔 잊어버린 한자를 손으로 쓰면 기억이 나는 것처럼

가끔 영어스펠링을 잊어버려서 말로 읊다 보면 기억이 안 나는데 손으로 쓰면 정말 거짓말처럼 써질 때가 있습니다. 빌리브가 뭐더라? 뷰티풀이 뭐더라? 이러다가도 중학교 때 손으로 달달 외워서 썼었던 기억이 손에 저장되어 있던 것처럼 완벽하게 손으로 써낼 때가 있습니다. 손으로 달달 외우는 언어 교육방법을 욕하던 때가 있었는데 제 무의식에 이미 그 단어가 각인이 되어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하와이 대저택님이 예를 들어서 설명한 것 중 말로 하는 것은 시멘트에 나무젓가락으로 쓰는 것이고 손으로 쓰는 것은 시멘트에 쇠젓가락으로 쓰는 것과 같다는 예를 들어주셨을 때 "오호!" 하고 감탄하였답니다.
손으로 써서 뇌에 때려 박아봅시다. 100일간 쓰는 것을 지속한다면 생각, 생활패턴, 사고방식이 미묘하게 바뀌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긴다고 하네요. 3개의 소원을 지금 100일 가까이 쓰고 있는 저로서는 바뀐 것이 있다면 자기 전에 무슨 일이 있어도 술에 취해서 들어와도 소원은 꼭 쓰고 잡니다. 이젠 안 하면 찜찜해요.

내 머릿속에 내가 주인공인 영화를 상영해라

다른 것은 다 따라 하는 시늉은 할 수 있어도 시각화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유튜브에 시각화 명상에 관한 영상을 재생하고 자리에 누워서 상상을 시작하면 그대로 다음 날이 밝아왔어요. 원하는 것을 이룬 우리 모습을 시각화했을 때 벅찬 감정을 느끼기 위해 시각화를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미쳐 내가 성공한 모습을 상상하기 전에 잠이 들어버리네요. 아무래도 잠들기 전 상상은 저에겐 힘들 것 같고, "시각화"에 가장 좋은 것은 백문이 불여일견 말 그대로 보는 거예요. 갖고 싶은 것을 보고 머릿속에서 계속 상상해 볼 수 있도록 시각적인 요소인 드림보드를 만들어서 눈에 띄는 곳에 두고 계속 보고 느끼는 거죠. 제 원대한 꿈의 드림보드는 다음기회에 만들어보겠습니다. 모두 다 같이 끌어당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