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원칙
좋은 책을 읽는 것보다 나쁜 책을 읽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게 될 경우가 있습니다. 목차를 먼저 살핀 이후, 읽고 싶은 부분을 먼저 읽어보고 내용이 괜찮다고 여겨지면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봅니다. 하지만 읽다 보면 불현듯 정말 의미 없이 횡설수설하는 책을 마주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여지없이 책장을 덮습니다.
읽기에 편안한 책은 오락에 불과합니다
저자의 논리에 홀리지 말 것!
늘 새로운 것에 선의를 가져봅시다.
완독, 다독보다 중요한 것은 독서 후의 사유
돌아가신 분의 책을 읽습니다.
선택의 여지없이 좋은 책입니다.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철학자는 니체이며, 지식을 관리하는 방법의 대가로는 정약용 선생, 자기 관리의 대가는 프랭클린을 떠올립니다. 물론 살아계신 분들의 좋은 책도 많지만 돌아가신 분의 책들은 많은 시간 동안 인정받아 온 명저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요즈음 쇼팬하우어의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습니다. 저도 현재 읽고 있는데 많은 고민을 하게 합니다.
고전의 조건
시대를 넘어 언제든 읽히는 책입니다.
당대성이 아닌 시대성을 갖고 있어서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당대의 언어로 재해석되고 당대의 의미로 다시 이해됩니다. 인류의 사상이 오늘에 이르게 끔 한 책입니다. 역사발전과정에서 중요한 고리를 형성한 책입니다. 오랜 기간 검증되고 살아남아 온, 말하자면 감정평가를 마친 책입니다.
박경철의 책을 읽는 방법
1. 큰 관심 없이 대강 보아 넘기는 독서법입니다. 세세한 것보다 줄기를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로 문득 호기심이 생기는 분야의 책을 읽을 때 저는 이 방법을 사용해서 읽습니다 .최근 들어 경제와 재테크 관련 서적에 관심이 가서 이 방법으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재테크 방법도 다양하기에, 한번 훑어보는 형식으로 읽습니다. 더 알고 싶어지는 재테크 방법이 생기면 그에 해당하는 조금 더 전문적인 책을 찾아 읽어보게 됩니다.
2. 문장이나 단어를 읽는다기보다는 문단 단위로 읽는 방식입니다. 속독이라고 합니다. 속독을 연습하는 책이 있을 만큼 연습이 조금 필요한 독서법입니다. 이미 읽은 책을 리마인드 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하거나, 전공도서를 여러 번 읽어야 하는 상황에서 1 회독은 보통 속독으로 읽습니다.
3. 필요한 부분만 읽는 방식입니다. 사전 지식 없이 책을 구입할 때 목차만으로도 이 책이 나에게 필요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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