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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제주 해광횟집 신선한 해산물을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일도지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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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광횟집

한 달 전부터 계획된 오자매 모임의 생일파티. 동생 두 녀석이 3월생이라 서로의 스케줄을 조정해 가며 2월부터 가고 싶은 곳과 일자를 미리 다 정해놨는데 막상 당일이 되니, 다른 곳으로 틀자고 한다. 그래, 너희가 원한다면 그렇게 해라. 어디 갈 거야? 동생들이 그동안 정리해 둔 맛집리스트를 한번 훑어보았다. 장거리는 제외하고, 양식과 한식도 제외하고 나니 남은 곳은 해광횟집. 마지막으로 이곳을 특별하게 추천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 관광객 없이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에 가격도 착하고 처음 가봤는데 사장님이 친절하셨단다. 그래? 그렇다면 우리가 한번 가보자.

 

 

제주 해광횟집 주차 및 영업시간

  • 주소 : 제주 특별자치도 제주시 태성로 1길 1
  • 영업시간 매일 오후 3시 ~ 밤 10시 (매주 월요일 휴무)
  • 라스트 오더 : 밤 9시
  • 전화번호 : 064-727-0517

우리들에겐 인제 위 제주은행 사거리로 불리는 이 근처에는 보통 노상에 주차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있고 평일 오후 6시 이후에는 무료, 주말에는 종일 무료. 제주도가 최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시간을 대폭 늘렸다.(그래서 요새 공영주차장을 겁 없이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 날은 집 근처이기도 했고, 술도 한잔 해야 했기에 나는 차를 집에 두고 걸어서 다녀왔다. 2차로 향한 시청까지도 술도 깰꼄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내려가니 15분 만에 도착했다.

 

해광횟집 방문팁

  • 주말과 저녁 시간대에는 대기가 길어질 수 있으므로 전화로 사전예약을 추천한다.
  • 넓은 홀과 따로 구분된 룸이 있다. 단체로 방문 시 방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홀을 이용하였고, 때 마침 방에서는 회식을 하는 듯했다.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따로 방 예약이 가능한지를 문의해 보자.

해광횟집 대표 메뉴 모둠회 가격 및 구성

모둠회 가격

  • 80,000원
  • 100,000원
  • 120,000원
  • 150,000원

2인 기준 모둠회가 80,000원인데 4명이 가니, 120,000원짜리로 주문하면 적당할 거라고 하신다. 뭐지? 더 저렴해진 것 같은 느낌은? 

 

모둠회 구성

  • 각종 해산물과 밑반찬

해광횟집

해삼, 뿔소라, 멍게, 굴, 미역, 완두콩, 백김치가 준비되었고, 초밥이 인원수에 맞게 4개 준비되어 나왔다.

  • 간장게장

간장게장은 3kg 60,000원씩 별도 포장판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짜지 않고 감칠맛이 뛰어나다. 맛있다고 와구와구 먹었더니 한 접시 조용히 더 가져다주셨다. 눈이 초롱초롱 해져서 감사인사를 드리고 먹었다. 

  • 해초회국수

이 음식의 이름을 뭐라고 해야 할까? 해초회국수? 해초면 위에 매콤 새콤한 양념장과 다이스로 잘라진 회가 올라가 있다. 이리저리 비비고 한입 베어무는데 이렇게 두툼하고 듬삭하게 썰어진 회가 들어간 면은 처음이다. 보통 식전 음식이라 양이 좀 적을 거라 생각했는데 반전의 묘미. 회 두툼한 것도 한몫했지만 양도 무시 못한다.

  • 모둠회 메인

분명 나는 오늘도 회를 구분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연어랑 고등어밖에 구분 못함) 직원분께 회를 설명해 주시길 부탁드렸다. 직원분께서 정말 정성스레 나에게 설명해 주셨는데 분명 동영상 빨간 버튼을 눌렀다고 생각했는데, 동영상이 없다. 

  • 버터구이

전복과 새우, 내가 좋아하는 새송이 버섯을 버터와 같이 볶아주시고 컷팅까지.

  • 고등어조림과 새우튀김 그리고 우럭탕수

이젠 슬슬 배가 부른다 싶은데 끝도 없이 계속 나온다. 무언가가 더 나올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쉴 새 없이 음식이 준비되었다.

  • 회 서비스

그리고, 우리가 오늘은 3차까지 달리기로 해서 조금 서둘러 먹었는데, 사장님께서 양이 적어서 빨리 드신 거냐며 회를 더 썰어주셨다. (이래서 사장님이 친절하다고 제 동생이 여기만 오자고 했던 거군요. )

 

  • 게우 볶음밥과 매운탕

게우장에 비벼 먹어보라며 직접 나와서 설명까지 해주시며 내주신 볶음밥과 매운탕. 배가 불러도 모든 코스의 끝에 밥을 먹어야만 하는 우리는 밥심으로 사는 민족. 밥 한 숟가락에 매운탕 한 숟가락 꿀조합이지.

 

방문 후기 및 평점

주말에는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다는 이 집. 비가 온 게 우리에게는 행운이었던 건지 여유 있게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좋았고, 그만큼 사장님과 직원분들의 세심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이 정도면 제주도 가성비 좋은 제주 횟집에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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