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5, 자신의 본질을 찾아가는 여행, 내가 쓰는 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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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파이브,5, 자신의 본질을 찾아가는 여행, 내가 쓰는 파이브

by 문히바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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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260주. 1820일. 2,620,800분

배달의 민족 별점이 5점이듯 오감, 오행, 오성 등 '5'라는 숫자는 가장 안정적이며 완결성 높은 등급을 나타내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모르게 세상을 이루는 상징 기호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5년이란 시간 동안 인생의 전부를 바꿀 수 있다면 저는 5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파이브라는 책은 아마존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몇 년이나 차지한 유명한 책입니다. 7년 전에 한국에 출판되자마자 입소문에 구입했습니다. 그 당시에만 해도 책에다 무언가를 적는다는 행위는 익숙하지 않았었던 터라, 정말 깨끗한 그 상태로 7년 동안 책장에 꽂혀 있었습니다. 제대로 읽어봤다기보다는 훑어보는 수준으로 끝냈습니다. 좋은 명언이 조금 적혀있는 책이라고 평가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책을 자세히 살펴보니,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5년을 꿈꿔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가치와 나의 사명

바로 전에 올린 글에서 나 아닌 다른 요인이 내 인생을 결정하도록 만드는 것은 일종의 직무유기란 문장이 있었습니다. 비슷한 글이 파이브에도 나왔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온전히 나의 것이기에, 어디로 가야 할지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는 겁니다. 그 삶의 방향을 인도해야 하는 것은 나이기에 내 삶의 방향을 정하는 첫 번째 단계인 가치관과 사명을 정확히 해야 합니다. 길을 잃었을 때 밤하늘에 별을 쳐다보고 길을 찾듯이 나의 사명은 내가 길을 잃었을 때 이정표가 되어 줄 것입니다. 여러 가지 설문들을 통해 완성해 본 나의 사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나를 있게끔 한 존재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고마움을 표할 것이다.
2. 나 혼자만의 이익을 좇지 말고,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 고민할 것이다.
3. 배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4. 언제나 공손하게 행동하되, 나 자신을 낮추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5. 고난은 나를 담금질하는 용광로이니, 회피하지 않고 극복해낼 것이다.

Follow Your Dreams, They Know The Way!

나의 꿈이 이미 길을 알고 있습니다. 버킷리스트를 써놓고 하나씩 이루어 보듯이 5년 안에 이루고 싶은 꿈을 적어봅니다. 제 꿈이 길을 알려줄 것입니다. 아래는 제가 5년 안에 이루고 싶은 꿈의 목록입니다.

  • 픽업트럭을 구입하고 싶습니다.
  • 타지마할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 전문적인 주식 운용법 배우고 싶습니다
  • 파이프라인을 여러 개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 경매로 집을 입찰받아 구입해보고 싶습니다.
  • 15kg를 감량해 평생 유지할 수 있는 몸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 고급 인덕션을 구입해서 부모님께 매주 맛있는 음식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 부모님께서 편히 은퇴하실 수 있도록 재정상황을 정리해드리고 싶습니다.
  • 2주에 한 번은 잠시라도 가까운 곳에 여행을 가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집 한편에 건강증진 시설을 만들고 싶습니다.
  • 와인 모임에 참석해서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습니다.
  • 제과제빵 관련 공부를 해서 홈베이킹을 해보고 싶습니다.
  • 샐러드와 커피를 팔 수 있는 가게를 해보고 싶습니다.
  •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처음 3줄이 어렵습니다. 쓰다 보니 점점 꿈이 늘어났습니다. 꿈이 확장되어 갑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구체적인 목표 설정

전문적인 주식 운용을 하고 싶습니다 : 유목민님의 숙제 중에 매일 그날의 상한가를 기록하고 왜 상한가가 되었는지 이유를 100일 동안 기록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회사를 단지 차트만으로 매매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100일 정도 기록하다 보면, 어떤 뉴스에 어떤 회사가 주목을 받는지 자연스레 익히게 된다고 합니다. 저도 블로그를 이용해 매일 기록해 보겠습니다.

2주에 한 번은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가고 싶다 : 여행은 단순히 맛집을 가봐도 좋습니다. 휴일이 일요일 밖에 없기에, 맛집 검색을 해보거나 좋은 전시회가 있다면 참여해볼 생각입니다. 지금 제가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은 12월의 예술의 전당입니다. '이집트 미라 전 : 부활을 위한 여정'이라는 전시를 한다고 합니다. 하루 날을 잡고 꼭 가보고 싶습니다.

고급 인덕션을 구입해 부모님께 맛있는 식사 대접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 저는 요리를 잘하지 못합니다. 과거에 암웨이 퀸이라는 요리 도구를 보았는데 요리에 서툴러도 요리가 쉽게 되는 것을 체험해보고 꼭 사서 부모님께 맛있는 음식을 2주에 한 번씩이라도 꼭 해드리고 싶어 졌습니다. 고가이긴 하지만 하나씩 구입해서 음식을 해드리고 싶어 졌습니다.

집 한편에 건강증진 시설을 만들고 싶습니다 : 지금 방 하나가 남아서 일단 가져다 놓은 것은 요가매트와 라텍스 밴드입니다. 미래에 넓은 집에 가게 되면 계단 오르기 기구를 사고 싶습니다.

샐러드와 커피를 팔 수 있는 가게를 하고 싶습니다 : 요새 다이어트를 하려고 다양한 가게의 샐러드를 먹어보고 있습니다. 그냥 먹는 것에서만 끝낼 것이 아니라 이 샐러드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것이 어울리는지를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습관을 만들겠습니다.

15kg 감량하고 평생 유지하는 몸만들기 : 초절식은 요요현상을 일으킵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정한 칼로리의 음식 섭취를 하고, 점심은 12시에 저녁은 5시에 먹는 것으로 간헐적 단식을 하고 일주일에 3번은 근육운동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경매로 집 입찰받아 구입해보기 : 친한 언니와 같이 주식공부를 했는데 그 언니는 더 확장해서 경매를 하는 힘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2채를 입찰받았습니다. 어렵다고 두렵다고 도전하지 못한 제가 한심스러웠습니다. 저도 경매 공부를 해볼 생각입니다. 제가 읽은 책들이 블로그 책장에 하나씩 꽂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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