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에 생일이 있어 몇몇 분들의 선물로 보내주신 스타벅스 음료 기프트콘들과 커피를 마실 거라면 12월만큼은 다이어리 프리퀸시 이벤트로 인해 스타벅스 커피를 일부러 마십니다.
다행히 커피 스탬프가 3개밖에 안 남은 때, 친구 지연이가 스탬프를 보내주어서 스탬프를 완성하였습니다.
다이어리를 사는 것이 낫지 왜 그렇게 돈까지 줘가면서 사마시냐고 남들은 욕을 할지도 모르지만 반 정도는 쿠폰으로 구입한 거고, 이왕 커피 마시는 건데 12월만큼은 스타벅스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전 스타벅스 주주니 까요.
발에 티끌에 세포만큼도 못하는 지분이지만
나름 스타벅스의 소액 주주.
이 정도는 내가 사 마셔줄 수 있지!
배당금도 소수점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그런 자부심과 함께 19년도부터 꾸준히 받아온,
스타벅스 다이어리.
(21년도는 아예 포장도
뜯지 않고 소장하고 있습니다.)
2022년 다이어리는 선택의 폭이 넓어서
아이디어 노트 다이어리를 선택했더니
낙서장 용도로 잘 사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다이어리는 아무래도 플래너 형식은 저랑 맞지 않아서 라이프 저널을 선택했는데 영화를 기록해도 괜찮고 조카들을 데리고 현장 학습 다녀온 것들을 기록해도 좋고 친구들과 여행을 가는 것을 기록하는 용으로 무난하다고 생각되어 선택했습니다.
알고 보니 커피 테이스팅 노트랑 분권 2권으로 되어있는 다이어리였어요.
그래도 플래너보다는 낫지 않을까?
다 채워 넣어야 된다는 부담감은 없으니까!
그래도 올해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봅니다.
왜 겨울만 되면 다이어리가 당길까?
내년은 지금보다 더 잘 살아내고 싶어 짐에 유독 12월이 되면 다이어리, 플래너에 욕심이 생깁니다. 그래서 몇몇 다이어리를 알아보게 되는데 아직도 고민이 많이 됩니다. 크리스마스 전에는 주문을 해야 1월 1일부터는 택배를 받고 사용할 수 있을 텐데 아직 결정을 못 내렸어요
나한테 맞는 다이어리란?
여러 다이어리를 만들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3p바인더를 구입해서 저에게 맞게 리뉴얼해 보고, 데일리 리포트도 만들어서 사용해 보고, 시중에 자기 계발 관련 다이어리 쓰는 법에 대해서 책을 읽고 변화한 사람들을 보면서 동기부여도 받아보았지만 그냥 저는 게으른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시스템을 가져와도 다이어리를 써내지 못했습니다. 키보드에 익숙해졌고, 모바일 기록에 익숙해지니 글로 쓰는 무거운 다이어리는 짐이 되기 일쑤였습니다. 그래도 제대로 된 다이어리 쓰기 습관을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은 죽을 때까지 지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3p다이어리를 쓸지
스터디언 pds 다이어리를 쓸지
재테크 관련 증시일정이 나와있는 재테크 다이어리를 쓸지. 이번 주말 안에는 결정을 내려서 주문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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