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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

[제주/카페]커피주의보

제주 커피주의보

 우리 동네 남광초 부근에 있는 커피주의보. 체인점 형식의 카페가 즐비한 이곳에 같은 동네에 거주하고 있는 친구들과 카페 가자고 모이면 이구동성& 만장일치로 향하게 되는 곳. 주변에 카페가 많아도 이곳을 찾게 되는 이유는 가깝거니와 디저트가 너무 맛있고, 언제 가든 매번 그 자리에 신기하게 앉게 되니, 이젠 익숙하달까. (날이 추워지는 이 와중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까지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만 알고 싶은 이 카페.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로 살짝 꺼내본다. 

 

영업시간 : 11:00~22:00 까지  목요일 휴무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했다.

 

 

 



제주 커피주의보 디저트

커피주의보 디저트


카페인가 빵집인가. 다이어트 중이라 디저트 주문을 못했지만 이곳 케이크는 퀄리티가 꽤나 높은 편에 가격도 저렴하다. 다이어트가 아니었다면 5개는 주문해서 소개했을 법도 한데 괜히 이 글을 읽는 이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본인은 원래 엄청난 대식가) 블로그를 일찍 했었더라면 내가 일일이 다 설명해 줬을 텐데. 그래도 하나 꼭 집으라면 단연 커피주의보에서는 무화과 케이크지. 

 

여름에는 꼭 커피주의보 수박주스

여름엔 수박주스가 일품. 메뉴판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니 상시판매가 아니라서 기재해 두지 않은 듯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밖에 안 마시는 나도 이곳 수박주스엔 고민 따위 필요 없지. 수박주스! 여름에 수박주스가 판매 중이라면 꼭 드셔보시길. 수박주스 맛을 표현하자면 뭐랄까 수박맛이 농밀하다고 해야 맞나? 진짜 달달한 수박맛이 진득하게 느껴진다. 

 

매번 저녁에만 방문하다가 모임 약속시간까지 잠시 시간이 비어 들렸는데 올 때마다 신발을 벗고 가는 다락은 사람으로 꽉 차  있다. 나중에 우리 다락도 가보자. 기회가 된다면 🥲 사람이 꽉 차도 목소리가 크게 울리지 않아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